안녕하세요!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 내용인데 끝까지 공부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해주신 `단위 양전하 당 무한대 지점에서~~` 부분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어쨌든 `에너지`라는 점에 집중하는 건 어떨까요?
potential이라고 함은, `단위 양전하 당 무한대 지점에서 어떤 지점으로 이동할 때 필요한 ``일정량의`` 에너지`인거죠.
파란색으로 표시해준 부분같은 경우에도 똑같겠죠.
금속 하나로 이루어진 하프셀을 전해질에 넣으면 ```일정량의``` 에너지가 생성이 될테고, 멀티미터로 측정할 때 프로브 두 개로 측정을 하니까.
결국 어떤 한 하프셀에서 생성되는 ```일정량의``` 에너지에서, 다른 하프셀에서 생성되는 ```일정량의``` 에너지를 뺀 만큼이 potential 형태로 측정이 될테구요.
그럼 chemical potential, electrochemical potential 등등은 뭐냐?
걔네들도 ```일정량의``` 에너지일 뿐인 거예요.
얘네들도 매우 성능이 좋은 멀티미터로 측정하면 potential이 voltage 단위로 측정이 되겠죠.
결국 파란색으로 표시해주신것처럼
`각각 전해질 속에 담긴 두 금속을 연결했을 때 voltmeter로 비로소 potential이 측정이 된다`라는 말은
`각각 전해질 속에 담긴 두 금속을 연결했을 때 voltmeter로 어떤 ```일정량의``` 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V](볼트) 단위로 측정이 되고, 따라서 potential이라고 부른다` 라는 말과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이해가 잘 되셨나요? ^^
혹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