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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무효전력의 발생원리
  • 작성자 이*호 (l********1)
  • 작성일 2025-04-17
  • 과목 회로이론
질문유형
강좌내용
강좌
[회로이론] 노베이스도 이해하는 회로이론 (핵심개념+문제풀이)

피상전력과 역률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자료도 찾아가면서 공부하다보니, 무효전력은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로 인해 발생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현파 v와 i가 있고, 위상차가 0일때 전력p=v×i입니다.

그리고 p는 어떤 정현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v와 i의 위상차가 있는 경우라도 p=v×i는 어떤 정현파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무효전력이란 것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위상차가 있든 없든 둘다 정현파라면,  두 정현파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다는것인데, 이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위상차가 0인경우, 전력삼각도에서 무효전력은 0이 됩니다.



※ 답변 완료된 질문과 답변은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댓글 0

    • 양*목
    • 교수님

    안녕하세요. 양진목입니다.


    정현파정상상태에서 p=vi는 특정한 경우에서만 정현파가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상수+정현파' 꼴입니다.(교재 157p)


    앞서 드린 답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무효전력은 수학적인 정의에서 출발합니다.(교재 158p)

    정현파정상상태에서 R, L, C의 순간전력을 구해보면(교재 157p)

    1. R의 순간전력 p(t)=A+A*cos(2wt+θ) 꼴인데 이때 p(t)≥0입니다.(즉, 전력을 흡수만 함)

    2. L, C의 순간젼력 p(t)=A*cos(2wt+θ) 꼴이므로 이때 p(t)는 한 주기 동안 전력의 공급, 흡수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정현파정상상태에서 어느 소자의 순간전력 p(t)=A+B*cos(2wt+θ) 꼴로 주어지는데 일반적으로 A<B이므로 p(t)의 그래프에서

    p(t)<0인 성분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p(t)를 평균전력, 무효전력으로 나타내어 보면

    p(t)=P+P*cos(2wt+θ)-Q*sin(2wt+θ)이 됩니다.

    위 식에서 앞의 두 항 P+P*cos(2wt+θ)는 R의 순간전력과 같은 꼴이고 세번째 항 -Q*sin(2wt+θ)는 L, C의 순간전력과 같은 정현파 꼴이므로

    p(t)<0인 구간이 발생하는 원인을 세번째 항 -Q*sin(2wt+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때 Q>0이면 무효전력을 흡수, Q<0이면 무효전력을 공급한다고 편의상 그렇게 이야기할 뿐이고 실제 Q라는 물리량이 존재하여 어느 소자에 일방적으로 흡수되거나 공급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압위상이 전류위상보다 빠르면 Q를 흡수, 전압위상이 전류위상보다 느리면 Q를 공급한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학습초기에는 여러 쏘스로 범위를 넓히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우선 현재 학습 중인 교재를 반복해서 읽으시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일단 넘어가는 방식으로 해서 우선 전범위를 한번 다 보시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면 뒤로 갈수록 현재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이미 상당 부분 해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주어진 정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교재의 문제를 풀어서 답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 2025-04-18